내가 좋아서 만나는게 아닌거 처럼 들려..

아… 진짜 기분 나쁠꺼 같은데 내가 들었으면.. 힘내 ㅜ

저는 기분 나쁠것같아요ㅠㅠㅠ

어우… 부부 사이에도 쓰는 말 아닌데 당연히 상처지

맞고싶나 난 머리통 갈겼음

너무 서운하죠 ㅠ.ㅠ

진짜 기분 나쁜데요 ㅜㅜ...

엥 너무 기분 나쁜데요 뒤에서 들려와도 화딱지 나는데 그냥 다른 사람 새로 만날 자신 없으니까 정때문이라는 포장으로 글쓴이분 곁에 두는거 같은데 으 전 정뚝떨이에요

진짜 너무 싫어요 저 말 자체가 날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냥 만난다는 말 같아서 진짜 너무 듣기 싫은 말이에요

앞에 말은 맞는데 뒤에 말은 하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함.. “정 때문에 만나는거지”가 아니라 “서로 맞춰가는거지”라고 해야되는 거 아닌가? 정 때문에 만난다?????? 개킹받네 저걸 애인 앞에서 말한다고??

헤어지고 싶은데 억지로 참는다는 거 같은데..

정 때문에 만난다는건 그 마음 기저에 어떤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지 너무 잘 보여주는 말이네요 평소에 나를 생각할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너무 투명하게 보여서 저라면 바로 헤어질 것 같아요

저는 정때문에 헤어졌어요 정이 더 큰 거 같다고 정은 누구한테나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그래서 저 말도 물론 기분 나쁜데 전 만나기라도 하고 싶어요..

쿨한척하는 말투에요...기분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