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스포주의) 진격거 후유증 너무 심함
오늘 샤워하면서 '악마의 아이'랑 '2천년 혹은 2만년 후의 너에게' 들으면서 오열했다... 진짜 슬퍼서 미쳐버려
1기부터 파이널까지 5일동안 정주행 끝낸지 3일 됐는데 후유증 에바임
가사가 가슴을 파고들어 후벼판다
눈에서 흐르는게 눈물인지 샤워기 물줄기인지..
에렌은 미카사와 사랑하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들의 행복을 위해 그 누구보다 자유를 원했지만 되려 자유의 노예가 되어서 죽을 수 밖에 없었고, 동료들은 그것을 원치 않았겠지만 에렌 덕에 자유롭게 살 수 있었다. 에렌의 그 숭고한 희생은 미카사와 동료들의 목숨을 위한거였다 근데!!!!! 그럼 에렌은 뭐가 좋은거냐 이말이야 어릴적부터 함께 나무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아르민과 미카사와 함께 뛰놀던 그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져서 숨을 못쉬겠음 진짜 개큰눈물주루룩
여기서 더 문제는,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는 거임 지금까지 거인과 싸우다가 희생된 인물들 엘빈..한지.. 그들의 희생과 마음과 영혼들이 시간이 흘러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고 다시 무지해진 인류는 똑같이 전쟁의 비극을 반복함 그래서 우리는 에렌과 조사병단을 절대 잊어서는 안됨 ㅠㅠ!!
미카사도 꼭 다른 세계관에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칼로 에렌을 벨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았을 때 그 심정... 생각하면 미친다 애니에서도 그때 얼굴보면 얼마나 미카사가 이성과 감정이 싸우는지 알 수 있음 평생을.. 평생을 사랑하던 한 사람이었는데. 가족을 잃고 남은 마지막 가족이자 사랑이었는데.. 인류를 위해 더 나아가 에렌을 위해서라면 그 상황에서 최우선은 칼로 죽이는 거였으니 미카사도 진짜 고생많았다..
하.. 쨋든 오늘 꿈에도 에렌이랑 미카사 나왔음 같이 전철타고 있었는데 둘이 보통의 연인처럼 행복해보여서 꿈에서 안심했음;;
현생불가 미치게따 3월 극장판보면 또 도질텐데 어카냐 ... 그리고 리바이랑 결혼하고싶음 리바이가 나 때려줬으면...
ㅋㅋㅋ
대박
멋져
ㅇㅈ
공감해
설레
글쎄
킹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