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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잘아시는분들만 (장래희망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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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익명이
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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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여자입니다.일반고 다닐 예정이고, 공부는 그닥 잘하는편도 못하는편도아닙니다.

장래희망이 많아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질문몇개만하겠습니다.(몇개만 골라서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1.왼쪽시력이 0.4정도 오른쪽이 0.8정도 되는데 라식수술 받아야할까요?

2.키가 156입니다 가능할까요?(국간사 키가 157또는 155정도 되라는데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3.의료분야에도 관심이있어, 국간사관학교 다닌 후 특전사 지원하려하는데 가능 안돼려나요? (부모님이 여군은 월급적다고 차라리 국간사를 하라하시더군요)

4.운동을 해야하는데 뛸곳이 집과30분차이 나는 공원밖에없습니다. 헬스장을 끊어 하는게 더 좋을까요?

5.특전사 지원에서 떨어지면 포기해야할까요..?

6.현실 군생활은 어떠한가요?

7.충치 있어도 괜찮나요?(매우 작게 2개정도 있습니다.치과 선생님말씀으로는 청소년기에는 치료안해도 괜찮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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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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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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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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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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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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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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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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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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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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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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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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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익명이 613940
1. 눈 시술 관련해선 말 그대로 시술이기에 개인의 생각에 맞게끔 받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렌즈,안경 콤보가 일 할때든 일상때든 너무 거슬려서 라식 받고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2..군생활 할 때 여간부들 보면 키는 딱히 중요해보이지 않던데 문외한이라 검색 해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3.군생활 때 중사이셨던 친한 여간부님 말씀 끌어오자면 조금 짜긴한데 그렇게까지는 아니라 했었고 결국 워라밸이든 급여든 본인의 생각과 기준에 맞춰서 일을 구하면 좋겠지만 결코 쉽지않다는거.. 그리고 본인이 정말 하고자 목표를 잡은거라면 주변의 말소리에 휘둘리지 않는게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이든 군대에서든 종종 한국인들 보면 오지랖 수준으로 남한테 관심이 많고 모순적으로 때로는 무서우리만큼 무관심합니다. 그냥 본인 소신대로 미래를 가꿔나가세요 세상에 틀린 일 없고 천대 받을 일 없습니다. 많이 경험해보세요 4. 근육 관련해서 키우고 싶고 러닝머신 깉은 유산소 머신 이용 목적이자면 헬스장 가시면 되고 러닝 목적이라면 야외 러닝을 추천 드립니다 러닝머신은 스트레스를 대게 받지만 야외 러닝은 스트레스를 해소해줍니다 5. 꼭 특전사여야 하나요? 6. 병 밖에 못 했었고 부사관 하려다가 개인사정으로 자영업 중인데 군생활도 개인마다 결국 다르고 저는 사람들 많이 만나고 친해지고 좋았지만 군대는 종종 집단지성이 저하되는 순간과 주먹구구식 일처리.. 병사가 봐도 답답하고 동기에 그런 친구가 있으면 더 미칩니다 사람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성격이면 어딜가든 이쁨 받습니다 아니라면 노력하시면 되구요~~ 7.충치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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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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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상 익명이 505751
특전사에서 장교로 2년 반 정도 근무했었던 경험으로 이야기 해줄게. 이제 전역한지 10년 됐네 1. 특전부대에서 안경 쓴 사람은 장교나 나이 많이 드신 부사관 밖에 없더라(장교는 특전부대 오는 루트가 부사관이랑 다름). 특전부사관 이야기 들어보면 시력 안 좋은 사람은 지원 전에 전부 수술 받았다고 했어. 체력단련 훈련 생각하면 안경 안쓰고 시력이 높으면 좋아. 0.8이면 사격은 문제 없을건데 0.4는 애매하다. 따로 특전사 신체검사 기준 알아보고 결정해 그런데 쓰니가 시력이 많이 나빳다면 수술하라고 하겠는데 수술하기엔 시력이 애매해 보이네. 2. 요즘 군대에 키는 상관없어. 3. 간호사관이랑 특전사는 완전히 달라. 사령부 급에 간호사관 티오가 하나 둘 있을진 모르겠지만 사령부 예하 여단에 간호사관 티오는 없을거야 주특기가 의무인 부사관이 많아서 그 분들이 군의관이랑 같이 근무하는거 같더라. 따라서 간호사관이 특전사로 가서 전속배치 될 일은 없어 해외파병으로 파견가는거 빼곤 이건 내 군생활이 짧아서 혹시 아는 사람 보면 대댓글 달아줘 난 간호사관가는거 추천해 간호사 전문직 면허가 나중에 먹고 살기 더 유리하니깐. 아 여군이랑 남군 월급차이 없어 같은 계급 같은 호봉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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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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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상 익명이 505751
4. 운동 하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해. 헬스장 등록 고고. 공원 달리기 고고. 특전여군들 웬만한 남군들 보다 잘뛰고 힘 잘쓴다. 체대 가려다 이쪽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거든 일단은 일반 육군 특급전사 체력 기준으로 맞춰서 연습해봐 5. 특별히 잘하는 특기도 없고, 하고 싶은 장래희망이 없어서 군인이나 해야지~ 이런 생각하는 중에 티비에 특전사 여군 나오는거 보니깐 멋있어 보여서 또 요즘 군생활 편할거 같아서 특전사 지원하려는 느낌인데. 아니면 미안하고 내가 그래서 군인이 됐거든 특전사는 지원 아닌 차출이였지만ㅋㅋㅋ 난 장기근무 선발에 떨어져서 단기로 근무하고 전역했지. 전역하려니 어떻게 살지 막막해서 부사관으러 재입대 시험치고 최종합격까지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재입대 안하고 사회에 나오게 되었어. 막상 나와보니 나쁘지 않게 살고 있네? 꼭 특전사, 군대가 아니더라고 괜찮은 일 많아. 아직 사회에 나오기까지 시간 많으니깐 천천히 생각해봐 6. 현실 군생활이라. 힘들거야.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사회적으로 군인에 대한 대우나 인식이 소방관, 경찰관 보다 낮은 느낌이고. 그런데 전투복 입고 필드에서 훈련이나 작전하다보면 또 가슴속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긴하더라 가끔씩.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10명 중에 7명은 힘들어서 월급이 적어서 진급 누락 기타 등등 어떤 사정이든 전역하고 3명만 남는거 같아 7. 충치 신경쓰지마 이빨 갯수만 다 있으면 됨. 크라운이든 임플란트든 여튼 특전사 지원하고 싶다는 글 보고 이렇게 긴글 적어봤어. 아직 현역인 동기나 전우들 한테 물어보면 자세한 글 되겠지만 그건 귀찮고 적당히 필터링해서 봐봐 여기까지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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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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