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일하는데 우리 매장이 출입구쪽이 통유리임.
그래서 밖에 다 보이는데 내가 바리스타존에 서 있는데 길에 어떤 5~60대? 되어보이는데 남자가 지나가는데 우리 매장쪽을 한 번 본 거임 다시 가나 싶더니 그 자리 그대로 멈춰서 나 있는쪽을 계속 쳐다보더라? 나는 그런 경우엔 나도 ㅈㄴ 쳐다보거든? 왜 쳐다보냐는식으로? 그럼 대부분 눈 피하거나 고개 돌리고 가던 길 다시 가잖음? 근데 이 아저씨는 내가 쳐다봐도 계속 빤히 쳐다보는 거임ㅋ.. 그래서 내가 나 안 보이는쪽으로 가니까 그때서야 가던 길 가더라;;;;

요즘 할아버지 아저씨들 쳐다보는 거 왜케 당당함?
아침부터 기분 개더러워 도대체 왜 쳐다보는 건데;;;;;;;:
한 번은 슬쩍 쳐다볼 수 있다 쳐 근데 몇분동안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 건 ㅈㄴ 이해가 안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