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식었으면
좋은 사람이여도 놔주는게 맞는거겠지..?
스킨십도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같이 있는게 즐겁지가 않아.. 밥을 먹어도 어딜 구경해도 나 혼자 즐기는데 그런데 관심없지만 나 즐거워하는게 좋다고 따라와주는 (근데 보고싶다고 만나자는건 이쪽인) 착한 친구랑 노는 느낌이라 점점 데이트를 즐기는 그 자체보단 난 얼마나 이 사람을 신경써줘야하나가 중점이 되어가는 것 같고
무엇보다 내가 사진찍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싫다고 언질도 줘보고 직접 말로도했는데 내 눈엔 예쁘다며 구경을해도 뒤에서 조용해지면서 나 찍고 있는데 내가 눈치채고 돌아봤을때는 또 예뻐서 찍는거라그러고.. 좋아해주는건 고마운데 이것말고도 매번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게 지친것같아(나쁜건 아닌데 좋은건지도 모르겠는)
진짜 좋은 사람이긴한데 식은 상태로 만나는게 가능할까
ㅋㅋㅋ
대박
멋져
ㅇㅈ
공감해
설레
글쎄
킹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