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장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
동네 헬스장 고정 시간대에 출몰하는 뚱뚱한 남자가 있는데
정신이 이상해 조현병 환자인지 그냥 관심종자인지 모르겠는데 꼭 러닝머신 옆에서 타면서 아버지~! 아버지! 웅얼웅얼
못 알아듣게 막 허공에 혼잣말 크게 외쳐
이것 말고도 호롤로~!! 아우~!! 이런식의 비정상적인 말들을
1분~3분에 한번 꼴로 말해 예전에 너무 시끄러워서 인포에 있는 트레이너한테 경고 먹으니까 러닝머신 양 옆에 탄 사람들만 들리게끔 해 짜증나는건 러닝머신 양 옆에 아무도 없으면 조용히 타 관종일까? 정신병자인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그리고 옆에 러닝머신 타는 사람들 고개돌리고 힐끔힐끔 쳐다봐. 이것때문에 시간 피해서 가는데 일하다가 어쩔 수 없이 겹치면 진짜 고역이라 다른 헬스장으로 옮기고 싶어..하 다른 헬스장 한 달에 10만원이라 부담스럽고
진짜 싫다 이런 사람들때문에 옮길 수도 없고 이 외에도 암살방구 뀌는 중년들도 있고 빌런 짱 많은데 돈이 제일 싸서 다니고 있어 걍 옮길까?
ㅋㅋㅋ
대박
멋져
ㅇㅈ
공감해
설레
글쎄
킹받음
